체외충격파치료

체외에서 충격파를 신체 내부로 전달하는 치료법으로 환자의 환부에 충격파를 가해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관의 재형성을 도와서 뼈와 근육, 인대, 혈관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체외에서부터 안전하게 근육, 인대, 연골 등의 통증 부위에 닿게 되는 충격파는 수 천회 정도의 충격을 주어 염증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이 환부에 새롭게 만들어지도록 유도하여 혈류의 공급을 증가시켜서 결과적으로 조직 재생의 효과도 얻게 해줍니다. 이러한 체외충격파는 1주일에 2~5회 간격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 시간은 10분 내외입니다. 치료 시에 자극의 강도를 조절 받을 수 있어서 시술 시의 통증이 크지 않고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뼈와 주위 조직의 자가 치유를 촉진하고 통증까지 확실히 줄여주는 체외충격파를 통해 확실한 효과를 확인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체외충격파는 다양한 부위의 질환에 적용됩니다. 세계 체외충격파학회(ISMST)에서 제시한 치료 적응증 권고사항에 따르면, 만성 힘줄병증(족저근막염, 석회화건염, 아킬레스건염, 테니스엘보우 또는 골프엘보우, 회전근개병증, 슬개건염, 거위발건염, 대퇴골대전자통증 증후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뿐만이 아니라 근막통증증후군 및 슬개골 연골병증(연골연화증), 종족골 통증과 골유합 부전, 스트레스 골절, 초기 박리성골연골염, 무혈성 괴사, 그리고 당뇨 환자에서 발에 발생하는 궤양성 상처 등에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입니다.

의미 있는 통증 완화는 보통 4~6회 치료 후 얻어지며, 원래 통증의 70~80% 이상 감소되었을 때까지 반복하여 시행하고 대개 4~10회 치료합니다. 운동치료, 약물치료, 간단한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효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